[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사무라이 재팬'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1차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복수 매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사무라이 재팬이 도쿄올림픽에 출장하는 1차 로스터 185명을 일본 올림픽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85명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올해 라쿠텐 골든 이글스로 복귀한 다나카 마사히로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스즈키 세이야가 명단에 포함됐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오는 5월 말부터 6월초에 거쳐 24명의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출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 전원을 리스트에 넣었다. 향후 프로야구 시찰과 스태프의 미팅을 통해 최종 로스터 24명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정이 1년 연기됐다. 도쿄올림픽 야구는 오는 7월 28일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에서 개막한 후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8월 7일 열린다.
한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도 조만간 1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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