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자 프로배구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V-리그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
현재 V-리그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지난 2월 22일 KB손해보험의 박진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KB손해보험 사무국 직원도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를 뛰었던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선수단은 2주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7일 낮 12시에 해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매뉴얼에 따라 리그를 2주 동안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3일 대한항공 사무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졌다. 사무국 직원들과 선수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OVO는 4일 실무위원회를 열어 미뤄진 경기 일정을 놓고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1일 리그 재개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대한항공의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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