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붙는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의 롭 롱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오는 6일 그레이프프루트 리그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까지 토론토는 세 차례 시범경기를 가졌지만, 류현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범경기 등판 일정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범경기 등판을 최소화하며 전력 노출을 경계했다.
앞서 토론토 선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같은 지구인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는 등판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볼티모어전 출전이 확정됐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3위, 최고의 좌완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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