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1회에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3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이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선발 등판해 ⅔이닝 동안 투구수 39구, 4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1회초에만 4피안타를 맞으며 3실점을 기록한 뒤 앙헬 론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론돈은 김광현의 승계주자의 득점을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고, 김광현의 등판은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광현은 양팀 감독의 합의 끝에 2회초 또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를 4구째 82마일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하며 이날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낸 후 케빈 필라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토마스 파슨스는 1, 2루 실점 위기에서 좌익스 오스틴 딘의 실책으로 필라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김광현의 실점은 4점이 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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