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빌아키텐레지옹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앙 27라운드 FC 메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보르도 소속의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기여했지만, 팀 승리를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보르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사발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칼루가 슈팅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메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이세카가 하프라인 앞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게예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코스틸이 막아냈다.
메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6분 불라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사르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이에 전반이 1-0 보르도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메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0분 불라야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상톤즈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코스틸이 쳐 냈다.
보르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8분 우당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칼루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메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6분 보예가 왼쪽 측면의 들렌에게 패스를 했다. 들렌이 전진 드리블 후 슈팅을 감아찼다. 이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들어갔다.
메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5분 앙브로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넘겼다. 바그너가 이를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1 메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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