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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학폭 논란’ 기성용, “여론몰이 이해 안 돼...이제 자비란 없다”

[S트리밍] ‘학폭 논란’ 기성용, “여론몰이 이해 안 돼...이제 자비란 없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2.27 16:31
  • 수정 2021.02.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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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기성용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FC서울은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부상 방지 차원에서 전반 도중 교체됐다.

축구계 학교폭력 폭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C, D씨가 2000년 당시 국가대표 출신 A 선수와 동료 B씨로부터 수십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광주 출신이고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현역이며 K리그 수도권에 위치한 모 구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져 기성용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기성용과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경기 후 기성용은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언급을 하기 위해서였다.

기성용은 “인터뷰를 먼저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폭행범으로 낙인이 찍혀있다. 개인적으로 숨고 싶지 않았고, 당당하게 빨리 해결하고 싶었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저와 전혀 무관한 일이다. 인정할 수 없다. 차마 입에 담기에도 불쾌하다. 협박과 회유에 대해 말을 하고 있다. 조용히 만나 사과를 받고 싶다고 전해 들었다. 사과할 것도 미안한 일도 없다. 보도를 통해 오보라고 인정하면 선처 후 만나보겠다고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폭로자 측에서 기성용과 무관한 사건이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지금와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이 협박이다. 봐달라고 한 적이 없다. 통화 내용을 공개할 수 있다”고 당당하다고 언급했다.

기성용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당사자들의 태도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은 “증거에 대해서 해명을 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고 있다. 왜 여론몰이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저와 같이 생활을 했던 동료, 후배들이 도와줄 수 있다고 연락이 온다. 증거가 없다면 사과를 하면 된다. 끝까지 가겠다. 모든 것을 동원해 진실에 대해 밝힐 것이다. 이제부터 자비란 없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언제든지 당시 상황을 증언해줄 수 있는 지인들이 많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가 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끝까지 밝힐 것이다. 기자 여러분들도 3자의 입장에서 공평하게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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