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8)이 경기 대비 기자회견서 나온 재계약 질문에 선을 그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주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로 인한 영국발 인원 출입 제한으로 변경)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조별리그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거 A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17일 볼프스베르거전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로 손흥민이 참가했다. 언론인들은 이 자리를 이용, 손흥민에게 재계약 관련 질문을 던졌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는 터라 토트넘이 재계약에 필사적이다.
손흥민은 하지만 이에 대한 질문이 경기 대비 기자회견에서 나오자 거리를 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 자리(경기 대비 기자회견장)에서 새로운 계약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현재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고, 선수단의 일원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 이 자리에서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는 부당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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