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게 될 다르빗슈 유가 각오를 다졌다.
다르빗슈는 1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4구단째. 지금까지의 반성을 잘 되새겨 나가겠다"며 2021시즌 각오와 함께 샌디에이고에서의 라커룸 사진을 게재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 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LA 다저스를 거쳐 2018년부터 컵스 유니폼을 입고 3년간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12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비시즌 전략 보강에 힘썼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김하성을 품었고, 탬파베이와 트레이드를 통해 사이영상 출신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시카고 컵스와 2대5 트레이드를 통해 다르빗슈와 '단짝 포수' 빅터 카라티니를 데려왔다.
한편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8년간 182경기에 출전해 71승 56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사진=다르빗슈 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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