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 출신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인 앤디 타운센드가 도니 반 더 비크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타운센드가 <토크스포츠>를 통해 반 더 비크의 상황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타운센드는 “반 더 비크는 길을 잃은 것 같다. 어디로 가야 할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공을 잡았을 때 가장 먼저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를 찾는다. 반 더 비크는 이러한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4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중원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에 많은 팀들이 매료돼 러브콜을 보냈다.
반 더 비크의 선택은 맨유였다. 하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잘못된 선택이었다.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에 밀려 꾸준한 기회를 못 잡고 있다. 이번 시즌 25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은 4회에 그친다.
기회를 잡았을 때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적도 많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제시 린가드의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교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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