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부천FC 1995가 일본인 미드필더 와타루 무로후시를 영입했다.
와타루는 일본서 대학 졸업 후 2018년 싱가폴 프로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싱가폴FC에서 프로 데뷔했다. 프로 첫 시즌에 팀이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캐나다 프로리그 요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 후 첫해 리그 대부분의 경기와 컵 대회를 소화하며 3골을 기록, 팀의 리그 3위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부천은 와타루의 합류로 중원 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기대 중이다. 또 영리한 플레이로 공수 연결다리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와타루는 “K리그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설렌다. 여러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부천에서 발휘하고 싶다. 팀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영민 감독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기대하고 높은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부천FC 1995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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