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ML 2년 차' 김광현 "체력 보강에 힘써…힘주는 선수 될 것" [일문일답]

'ML 2년 차' 김광현 "체력 보강에 힘써…힘주는 선수 될 것" [일문일답]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2.10 14: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김광현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 투·포수조를 우선 소집한 뒤 23일 야수조가 합류해 풀 스쿼드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김광현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 합류할 전망이다.

미국으로 출국을 앞둔 김광현은 "한국은 144경기, 미국은 16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이 더 필요했다. 부산에서 허재혁 코치님과 루틴을 가다듬고 체력 보강에 힘썼다. 올해는 162경기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광현의 일문일답

Q. 귀국 후 부산과 제주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는지, 그리고 훈련 결과는 만족스러웠는지

- 일단 부산에서는 계속 작년 시즌 동안 제대로 된 시즌을 못해서 몸이 완전 풀려있었는데 그 몸을 다 잡고 체력 위주로 몸을 만드는 운동을 했다. 제주도 때는 피칭과 기술 훈련 위주로 많이 해서 만족스럽고 올 시즌 잘 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Q.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162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목표는

- 한국은 144경기고 미국은 162경기라서 조금 더 체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부산에서 허재혁 코치님께서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면서 훈련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어서 나만의 루틴을 가다듬고 준비를 체력적으로 보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162경기를 잘 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Q.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덤 웨인라이트와 재계약, 놀란 아레나도를 트레이트를 통해 영입했다. 이와 관련된 의견이 궁금하다

- 웨인라이트 같은 경우는 작년에 도움도 많이 받았고 편한 형으로써 정말 축하한다고 다시 한번 말하고 싶고 좀 더 계속 같이 야구했으면 좋겠는 선배다. 몰리나도 마찬가지로 빨리 계약이 이루어져서 같이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아레나도 선수 같은 경우는 좋은 선수기 때문에 아시다시피 (류)현진이형 같은 경우는 제일 무서워하는 타자가 아레나다. 그래서 정말 좋은 타자가 왔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기대하고 있고 같이 야구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Q. 데뷔 후 13년간 몸담았던 SK 와이번스가 새로운 스폰서와 명칭으로 변화를 이룬다.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우선 첫 소식을 접했을 때는 사실이 맞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당황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13년 동안 몸담고 있었던 SK와이번스에게 또 SK그룹에 최태원 회장님 그리고 SK와이번스 최창원 구단주님 정말 많은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제가 이렇게까지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구단을 맡아서 해주실 신세계그룹 임원분들, 구단 관계자분들께도 한국 야구가 많이 발전할 수 있는 선구자가 되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라고 승승장구해서 꼭 잘 됐으면 좋겠다.

Q. 끝으로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그러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께 인사 메시지를 부탁한다.

- 작년에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올해는 정말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다시 원래대로 일상을 복구하셨으면 좋겠다. 저 또한 가서 아직 코로나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빨리 복귀해서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힘이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미국 까지 못 오시겠지만 TV로나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감사하다.

사진=이랜드뮤지엄/브랜뉴스포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