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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김상식 감독이 기대하는 40골’ 김승대, “저만 잘한다면...”

[st&인터뷰] ‘김상식 감독이 기대하는 40골’ 김승대, “저만 잘한다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2.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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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임대 생활을 마치고 전북 현대로 복귀한 김승대는 보답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번 시즌 전북은 공격 라인에 영입과도 같은 복귀가 있다. 김승대가 강원FC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김승대는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0시즌을 앞두고 강원으로 임대를 떠났다.

김승대는 “임대 이적이 처음이라 낯설었고 고민이 많았다. 많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건 도움이 됐다. 더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돌아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북으로의 복귀는 손준호, 김진수 등 친한 선수들이 많은 것이 결정적이었는데 많이 떠났다.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팀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김상식 감독님이 조련을 잘하신다. 때문에, 선수들도 열심히 해서 보답해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훈련은 재미있다”며 조세 모라이스 체제와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

이번 시즌 김승대에게 쏠리는 기대는 상당하다.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해 많은 부분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영입의 큰 역할을 했던 당시 김상식 코치가 이제는 팀의 사령탑이 됐기에 빛을 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전북의 러브콜이 있었을 때 김상식 감독님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있었다. 믿어주고 기다려주신 것에 대해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이 더 생겼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북에서도 김승대라는 이름을 알려야 할 시즌이 아닌가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시기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와 함께 “감독님이 득점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구스타보, 일류첸코 등 외국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쓸 것이다. 시즌 개막 후 서서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빨리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전북의 컬러는 화공이다. 화려하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김상식 감독의 의중이 포함되어 있다.

김상식 감독은 공격진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구스타보, 김승대, 일류첸코가 40골을 합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승대는 “출전 기회가 적더라도 외국인 선수들보다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야 인정을 받을 것 같다. 저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다면 감독님이 원하시는 40골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팀 우승이 먼저다. 전북이라는 팀에서 시즌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믿고 기다려주신 김상식 감독님께 트로피로 보답하고 싶다"며 "시상식을 가본 지 너무 오래됐다. 개인적인 수상도 욕심을 내고 싶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전북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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