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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정해진 선수 몇 없다" 홍원기 감독, 캠프 통해 옥석 가린다 [고척 S트리밍]

"포지션 정해진 선수 몇 없다" 홍원기 감독, 캠프 통해 옥석 가린다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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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포지션이 정해진 선수는 몇 없다"

키움은 지난 1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다. 타 구단과 달리 돔구장을 사용하는 이점을 활용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일정 소화가 가능하다. 키움은 오전에 2군 선수, 오후에는 1군 선수들이 고척돔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스프링캠프 2일 차.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의 준비 상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오버페이스를 경계했다. 그는 "겨울에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며 "의욕이 앞서고 오버페이스를 하다 보면 부담이 있다. 코치들에게 통해 브레이크 역할을 잘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취임식에서 밝힌 대로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을 비롯한 각종 포지션을 결정할 방침이다. 외야수는 이정후를 제외한 남은 두 자리가 경쟁을 통해 가려진다. 지난해까지 선발로 뛰었던 선수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 감독은 "포지션이 정해져 있는 선수는 몇몇 없다고 생각한다. 이정후가 외야 한자리를 차지하겠지만, 나머지는 경쟁이다. 선발 투수도 마찬가지. 아직 4~5선발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경쟁력을 갖춘 2군 선수들을 1군 캠프에 합류시키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홍 감독은 "어디서 훈련을 하는지 보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변동 사항이 많을 수 있으니, 캠프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쟁력을 갖춘 선수를 더 합류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홍 감독은 "시범 경기까지 경쟁까지 경쟁을 통해 최종적으로 포지션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투수들도 2월 안에 보직을 정한 뒤 윤곽이 나타나면 경기 일정에 맞춰서 투구수를 늘리거나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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