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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KFA 전무이사’ 박경훈, “인생은 도전...마지막 불꽃 태운다는 각오”

[st&인터뷰] ‘KFA 전무이사’ 박경훈, “인생은 도전...마지막 불꽃 태운다는 각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30 15:08
  • 수정 2021.01.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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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경훈 전무 이사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인사 단행이 있었다. 3선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의 새로운 임기 시작에 맞춰 많은 얼굴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중에서는 울산 현대 감독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홍명보 전 전무의 자리를 누가 채울지가 큰 관심이었다.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박경훈 전무였다. 선수, 지도자, 교수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추진 주요 정책을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는 평가였다.

인터뷰 진행을 위해 모처에서 만난 박경훈 전무는 처음 접하는 업무에 정신이 없을 텐데도 반갑게 맞아줬다.

박경훈 전무는 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2008년부터 약 13년 동안 인연을 맺었다.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감독직을 수행할 당시에도 많은 배려를 해준 곳이기도 하다.

박경훈 전무는 “정이 많이 들었다. 학교가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줬다. 감독직을 마치고도 복귀할 수 있었기에 마음의 안식처, 어머니 품 같은 곳이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학교를 떠난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컸다. 젊은 이들과 부딪히면서 보람도 있었고, 큰 에너지도 얻었다. 코로나 여파로 제대로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해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며 교편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대한축구협회 전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선수, 지도자, 교수 등을 거치면서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현장직에는 첫 걸음을 내딛는다. 처음 접하는 분야이기에 부담감도 있을 법하지만, 오히려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박경훈 전무는 “인생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늘 그렇게 살아왔다. 누구나 처음은 있다. 선수, 감독, 교수 등을 거치면서 항상 열정을 가지고 부딪혔다. 전무직도 새롭게 시작하는 분야이지만, 협회의 훌륭한 구성원들과 함께 사명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진정한 리더는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이끌어 내야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대한축구협회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끄집어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STN스포츠, 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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