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안산 그리너스FC가 연령별 대표 출신 임재혁(21)을 영입하며 U-22 전력을 보강했다.
임재혁은 백암중-신갈고 출신으로 U15, U17, U18, U20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2018년 대구FC 조광래 사장의 선택을 받아 대학 진학 대신 5년의 장기 프로계약을 체결한 유망주다.
임재혁은 “지난 하반기부터 안산 그리너스FC의 경기를 챙겨보며 팀에 대한 매력을 느꼈고, 안산 유니폼을 입고 뛰고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 가능성을 인정해 준 만큼 팀에 자부심을 갖고 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데뷔 첫해 제주와의 K리그1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부상 등으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임재혁을 늘 주시하던 안산이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임재혁은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을 오가며 빠른 발과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 강력한 슈팅, 크로스 능력이 강점이다.
사진=안산 그리너스F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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