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황의조의 멀티골이 폭발했다. 팀도 승리했다.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빌아키텐레지옹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앙 21라운드 앙제 SCO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보르도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앙제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보르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마자, 쿨리발리를 맞은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의 황의조에게 갔다. 황의조가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0분 아들리가 하프라인 앞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전진 패스를 했다. 황의조가 이를 잡은 뒤 전진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했다.
앙제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전반 38분 앙제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풀기니가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2-1 보르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앙제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티우브가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우당을 맞고 반대편으로 갔다. 바호켄이 이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앙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3분 카펠레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티우브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코스틸이 막아냈다.
보르도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4분 우당이 왼쪽 측면의 황의조에게 패스했다. 황의조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베르나르도니에게 막혔다. 이에 경기는 2-1 보르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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