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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이슈] ‘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vs 한강, 세기의 빅매치 성사될까

[st&이슈] ‘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vs 한강, 세기의 빅매치 성사될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1.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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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강(左), 진해성
가수 한강(左), 진해성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트롯 전국체전’ 진해성과 한강의 맞대결을 염원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뤄질까.

1월 23일 방송되는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는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4라운드가 시작된다. 1라운드 미스터리 지역선수 선발전, 2라운드 지역별 팀대결, 극악의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까지 ‘글로벌 K-트롯가수’가 될 수 있는 자리는 단 하나뿐이다. 이에 선수들은 본인의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에도 불구하고 상대 선수를 견제하며 날카로운 라이벌 구도를 그리는 상황.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역대급 라이벌이 있다. 바로 경상 팀 진해성과 서울 팀 한강이 그 주인공이다. 1라운드 등장부터 주목을 받으며 팬덤을 형성해온 두 선수는 각각 ‘제2의 나훈아’와 ‘제2의 남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남진, 나훈아 이후 희대의 트롯 라이벌 구도로 언급되고 있다.

진해성과 한강이 역대급 라이벌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두 사람의 상반된 매력이다. 경상도 출신인 진해성은 “트로트는 멋이 아니라 맛”이라고 밝힌 것처럼 ‘트롯 전국체전’ 내에서 많은 출전선수들이 뽑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무엇보다도 그는‘트롯x색소폰 신동’ 오유진의 원픽인 만큼 이들은 ‘경상도 오누이’로 찐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진해성이 부른 나훈아의 ‘가라지’는 구성진 꺾기실력과 감성으로 8도 감독과 코치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꽃보다 남자’를 부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물론 영웅에게도 고난은 찾아오듯 진해성은 3라운드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감독들이 진해성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준 가운데 과연 ‘제2의 나훈아’ 진해성은 시련을 이겨내고 달콤한 우승의 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트롯 1급수’ 한강은 칠전팔기 사나이다. 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맛본 후 또 한번 트롯가수로서 성장하기 위해 ‘트롯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오디션 재도전’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력은 1등 우승컵을 쥘 만했다. 1라운드에서 부른 설운도 ‘사랑이 이런건가요’는 시청자의 귀를 간지럽혔고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한강은 ‘트롯 전국체전’ 내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2라운드 팀 대결에서도 경쟁에 지친 팀원을 격려하고 3라운드에서는 상대 선수를 견제하면서도 그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북돋아주는 등 리더십을 보였다. 이렇듯 한강과 진해성은 부드러움과 와일드함이라는 상반된 매력으로 ‘트롯 전국체전’의 공식 라이벌로 거듭나고 있다.

과연 한강과 진해성, 진해성과 한강이 정면 승부하는 ‘빅매치’를 볼 수 있을까. 경연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팽팽한 긴장감에 손에 땀을 쥐면서도 이들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날 ‘트롯 전국체전’은 4라운드에 돌입한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듀엣 미션은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무대를 선보이고 1위부터 3위까지 팀원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 이후 4위부터는 두 명 중 단 1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룰이 적용돼 3라운드에 이어 극악의 난이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사진=KBS2 '트롯 전국체전'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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