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폴 포그바를 극찬했다.
퍼디난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포그바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눈에 띄는 건 그가 더 빨리 뛰고 있다는 것이다. 효율성이 최상급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포그바는 훌륭한 선수이고, 이러한 경기력일 때 최고 중 한 명이다”고 극찬을 이었다.
맨유는 2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13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고,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초반에는 주도권을 내준 맨유였다. 전반 5분 만에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맨유는 고삐를 당겼고, 전반 21분 에딘손 카바니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공세를 이어가던 후반 20분 역전골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포그바였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풀럼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포그바는 최근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득점포 가동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면서 간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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