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디디에 데샹 감독이 카림 벤제마의 프랑스 대표팀 복귀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데샹 감독이 프랑스 RTL을 통해 벤제마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데샹 감독은 “벤제마의 사건은 시간이 흘렀지만, 잊을 수 없다. 많은 흔적을 남겼다. 그는 용서받기 힘들 정도의 선을 넘었다”며 대표팀 복귀는 절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11월 프랑스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벤제마는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지금까지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회장 선거에 출마한 미셸 물랑은 당선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벤제마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환영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의 수장 데샹 감독은 다시 한번 벤제마의 복귀는 절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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