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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 첫 퇴장’ 메시, 라커룸에서 극도로 낙담...팀 동료들에게 사과

‘프로 무대 첫 퇴장’ 메시, 라커룸에서 극도로 낙담...팀 동료들에게 사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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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첫 퇴장에 낙담했다.

스페인 매체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스 콰트로>는 19일(한국시간) “메시는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에서 극도로 낙담했다. 팀 동료들에게 자신의 퇴장에 대해 사과의 메시지를 건넸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1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후반까지 2-2 접전이 이어졌던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연장 전반전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고 우승은 좌절됐다.

바르셀로나는 우승 좌절과 함께 주축 선수를 잃었다. 에이스 메시가 퇴장을 당하면서 일정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연장 후반전 상대 선수의 압박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뒤통수를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의도적이었다고 판단 아래 레드 카드를 꺼냈다.

퇴장을 당한 메시는 2경기 출전 정기 징계가 확정되는데, 스페인 축구협회의 징계 위원회 결정에 따라 4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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