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이트백 타리크 램프티(20)가 소속팀과의 동행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램프티 측과 재계약에 합의했음을 기쁘게 발표합니다. 램프티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우리 구단과 함께 하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램프티는 2000년 생의 라이트백이다. 165cm로 축구 선수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키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폭발적인 스피드와 운동 능력, 체력을 지니고 있다. 귀여운 외모로 축구팬들 사이서 축요미(축구+귀요미)로 불리기도 한다.
첼시 FC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9년 12월 1군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1), 리스 제임스(21)가 있는 상황에서 기회를 찾아 2020년 1월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램프티는 브라이튼 이후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중요한 선수로 발돋움했다. 선수를 오래 잡아두고픈 구단 측과 현재 상황이 만족스러운 램프티 측의 이해관계가 맞으면서 장기 재계약이 성사됐다.
재계약 직후 그레이엄 포터(45) 감독은 “램프티는 촉망받는 라이트백이며 프로다움 그 자체인 선수다. 훈련에 열심히 임하는 팀 플레이어이자 겸손한 선수인 램프티와 장기 재계약을 맺어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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