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코너 코디(27)가 라이벌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과 WBA는 모두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 지역에 위치해 있다. 양 클럽은 서로에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치열함이 엄청나다. 두 팀의 경기는 더비로 블랙 컨트리 더비라는 이름으로 명명된다.
지난 15일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울버햄튼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인 코디는 “우리 선수단은 WBA와의 블랙 컨트리 더비를 수년간 고대해왔다. 최근 몇 년 간은 (뛰는 리그가 달라) 맞붙을 기회가 없었다. 선수단 전체가 이번 더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향상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경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치열한 더비가 (팬 분들이 안 계신) 빈 경기장에서 열린다는 것은 유감이다. 매우 안 좋은 일이고, 부정적인 일이다. 하지만 현 상황을 모두가 이해하고 있고 승리를 원한다. 더비가 무척이나 기다려 진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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