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가 또 뛸 수 없는 상태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케이타는 지난 2018년 RB 라이프치히서 총액 5275만 유로(옵션 포함, 한화 약 706억 원)라는 거액으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팀에 큰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요 경기를 앞둘 때마다 부상 아웃되며 리버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맨유전 역시 결장을 하게 됐다. 케이타는 이미 지난 수요일 팀 훈련에 모습이 안 보이며 결장이 유력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15일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를 통해 “케이타는 맨유전에 나설 수 없다”라며 못을 박으면서 확실한 사실이 됐다.
지난 14일 미국 언론이자 영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언론 <디 애슬레틱>은 “클롭 감독이 케이타가 뛸 수 없는 상태임에 좌절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해줘야 할 때 빠지는 선수. 클롭 감독의 좌절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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