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빨리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일(한국시간)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 이후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계획으로 아자르를 영입했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이 프로젝트는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자르가 레알 유니폼을 입고 반짝반짝 빛날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하루빨리 부진에서 벗어나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7월 첼시를 떠나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많은 기대감이 쏠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레알 이적 후 아자르의 존재감은 미비하다. 체중 조절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팀에 큰 도움을 못 주고 있다. 이번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풀타임은 없다.
부상에서 회복한 아자르는 최근 오사수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75분을 소화할 동안 아무런 임팩트가 없었다.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아자르 프로젝트가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자르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레알은 손흥민 영입설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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