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가 풀럼전에서도 골 맛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에 풀럼전은 기회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어서 승리를 거둘 경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마린과의 FA컵 64강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비축한 상황이다.
풀럼전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리즈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 이어 3연속 득점포 가동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손흥민이 2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모하메드 살라를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르게 되고, 본인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을 달성할 수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은 언제나 가치를 증명하는 선수다”며 최근 활약을 인정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EPL에서 케인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며 “풀럼과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예상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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