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직전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을 거머쥔 그라나다 CF의 돌풍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라나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당시 그라나다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참여) CA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라나다는 리그 7위로 올라섰고 오사수나는 리그 1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오사수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호니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카예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그라나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마치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했다. 이 크로스가 카예리의 발을 맞고 반대편으로 갔다. 수아레스가 슈팅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그라나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5분 그라나다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마치스가 올려준 공이 카예리의 발을 스친 뒤 에레라 골키퍼의 허벅지 안쪽을 맞고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2-0 그라나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오사수나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8분 오사수나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R.가르시아가 올려준 공을 D.가르시아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오사수나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6분 바르하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앞의 토로에게 패스했다. 토로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실바가 막아냈다.
오사수나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1분 몬카욜라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론카글리아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2-0 그라나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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