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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첫 승 견인' 이재영 "위기 빨리 와 다행…좋아질 일만 남아" [인천 S트리밍]

'4R 첫 승 견인' 이재영 "위기 빨리 와 다행…좋아질 일만 남아" [인천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1.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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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언젠가 올 위기 빨리 와서 다행이다. 좋아질 일만 남았다"

이재영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26득점 1블로킹 1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팀의 3-0(25-19 25-22 26-24) 셧아웃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이재영은 1세트에만 10점을 몰아치며 현대건설을 두들겼다. 그리고 2~3세트 각각 8점씩을 뽑으며, 3라운드 마지막 경기 현대건설전에서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중계방송사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3일 GS칼텍스전이 취소돼 휴식을 취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이재영은 "휴식을 가졌던 것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 됐다"며 "몸이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2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만 3패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4라운드 시작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재영은 "3라운드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미팅을 했다. 5세트 경기도 진 것과 마찬가지고, 정신 차리고 잘 해보자고 이야기했다"며 "언젠가 위기는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빨리 와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은 것 같다"고 웃었다.

외국인 선수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재영은 "외국인 선수가 없기 때문에 공격을 할 사람이 (김)연경 언니와 나밖에 없다. (김)미연 언니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연경 언니가 반대편에서 잘 끌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외국인 선수가 올 때까지는 감안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위 GS칼텍스와 승점 10점 차에도 여유가 없다고 느끼는 이재영이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여유를 갖고 싶지 않다. 지금은 승점을 쌓고, 나중에 여유롭게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KOVO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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