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8)과의 계약 연장을 확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협상을 다시 시작하면 선수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의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물오른 득점력으로 리그 12호골을 기록했고, 득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토트넘 100호골을 기록하면서 영광스러운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리 케인과 함께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급 듀오로 자리매김 중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13골을 함께 만들면서 한 시즌 최다 득점 합작 1위인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아직 여유가 있지만, 확실하게 붙잡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주급을 3억까지 대폭 올려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한 재정 악화로 인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협상이 잠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토트넘은 걱정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자신들과 함께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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