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 필립 네빌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 감독직을 놓고 네빌과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컴은 네빌에게 마이애미를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원한다. 네빌 역시 제안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
현재 마이애미는 디에고 알론소가 감독으로 있지만,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베컴은 후임 사령탑 물색을 위해 움직였고 동료였던 네빌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빌은 영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베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전에 거취에 대해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네빌은 베컴의 제안을 수락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미국으로 가기 위해 영국 축구 협회와 해결책을 찾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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