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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미소, “20년 만에 복귀…PSG의 열정은 그대로네요!”

포체티노 미소, “20년 만에 복귀…PSG의 열정은 그대로네요!”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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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FC 신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FC 신임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터뷰 내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감독의 면면에 미소가 보였다.

파리 생제르망 FC는 오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레지옹 생테티엔에 위치한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앙 18라운드 AS 생테티엔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PSG는 포체티노를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 포체티노는 2009년 라리가 RCD 에스파뇰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사우스햄튼 FC, 토트넘 핫스퍼까지 맡는 팀마다 견실한 팀을 만들었다. 특히 토트넘 감독 시절에는 팀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발돋움한 것은 물론 UCL 준우승을 만들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친정팀에 감독으로 복귀하는 셈이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서 이전에 감독직은 수행한 바 없지만, 현역 선수 시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뛴 바 있다. 생테티엔전 대비 기자회견장에서도 포체티노 감독이 이를 언급했다. 

6일 PSG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20년 전 저는 선수로 이곳에서 뛰었습니다. 감독으로 돌아와 이 자리에 서니 기분이 색다르네요. 20년 만에 돌아온 팀은 완전히 바뀌어있었습니다. 하지만 PSG의 열정만큼은 그대로네요! 팬 분들의 응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PSG서 일하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생테티엔전 대비 기자회견서 내내 웃는 모습을 보인 포체티노(사진 좌측)
생테티엔전 대비 기자회견서 내내 웃는 모습을 보인 포체티노(사진 좌측)

포체티노 감독은 “저와 우리 팀 앞에 도전이 놓여있습니다. 저는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고 동시에 우리만의 스타일로 즐거운 경기를 만들며 이기길 원합니다. 당장 생테티엔전은 생테티엔에 클로드 퓌엘 감독님이라는 좋은 감독님이 있고 어려운 경기가 될 테지만 잘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파리 생제르맹 FC SNS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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