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누엘 란시니(27)도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일 복수 언론을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에 EPL 선수들이 파티를 연 것이 발각됐다. 그 주인공은 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라멜라, 지오바니 로 셀소. 그리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의 란시니였다.
스페인어로 뭉친 네 선수는 지인들을 초대해 크리스마스에 파티를 했다. 이는 자가격리를 하라는 정부지침을 무시한 일이자, 주변인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어리석은 일이었다. 해당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사과문을 올리고 있다. 유일하게 웨스트햄 소속으로 참여했던 란시니도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란시니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에 제가 만들었던 끔찍한 실수를 사과드리기 원합니다. 저는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온전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모두가 안전하게 머무는 어려움 희생을 감내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책임을 느끼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란시니는 1993년 생의 아르헨티나 국적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15년 웨스트햄에 입단하며 런던 생활을 6년째 해오고 있는 선수. 하지만 동료들과 파티를 벌이며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런던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을 자행한 셈이 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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