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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부상 극복→힘찬 날갯짓’ 아센시오에게 쏟아지는 기대감

[S포트라이트] ‘부상 극복→힘찬 날갯짓’ 아센시오에게 쏟아지는 기대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03 11:08
  • 수정 2021.0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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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24, 레알 마드리드)가 힘찬 날갯짓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레알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치러진 셀타비고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레알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레알의 승리 뒤에는 아센시오의 맹활약이 있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5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득점에 도움을 보탰고, 후반 7분에는 바스케스의 도움을 받아 팀이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1골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것이다.

아센시오는 최근 3경기에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사실, 아센시오가 다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심의 시선이 많았다.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센시오는 지난 7월 아스널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무릎을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매진하면서 복귀를 조율했지만, 큰 부상이었기에 경기력과 감각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하지만, 아센시오는 이겨냈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제 나의 경기력이 올라온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아센시오의 활약에 만족한다. 큰 부상을 입었지만, 훨씬 나아졌고 매번 향상되고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레알의 단장 에밀리오 부트라게뇨도 “아센시오는 매우 심각한 부상에서 벗어났다. 최근 경기에서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심각한 부상으로 우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아센시오. 하지만, 극복했고 부활의 날갯짓으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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