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베티스 입장에서는 아쉬움을 남을 수 밖에 없는 결과였다.
베티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베티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6분 라이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진영 중앙의 카날레스에게 패스했다. 카날레스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세비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세비야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조르단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베티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0분 카날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루이발에게 패스를 했다. 루이발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분 엔 네시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 쪽으로 패스를 내줬다. 루이스를 맞고 굴절된 공을 수소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베티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5분 카를로스가 공을 차단하려다 모론의 발에 접촉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카날레스가 성공시켰다.
베티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7분 아쿠냐가 수비 과정에서 페키르의 걸어 넘어뜨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키르가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부누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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