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개막 17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셰필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팰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벤테케가 상대 박스 앞에서 전진 패스를 했다. 노우드를 맞고 굴절된 공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이를 슐럽이 슈팅으로 차 넣었다.
팰리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0분 밀리보예비치가 상대 진영 중앙의 타운젠드에게 패스했다. 타운젠드가 앞쪽으로 공을 친 뒤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과이타에게 안겼다.
팰리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50분 맥아더가 자신의 박스 안에서 자신의 진영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이를 잡은 에제가 상대 박스 앞까지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을 했다. 이에 전반이 2-0 팰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팰리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9분 타운젠드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자하가 헤더를 했지만 오스본의 머리에 막혔다.
팰리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0분 에제가 상대 진영 중앙의 아이유에게 공을 연결했다. 아이유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이건의 몸을 맞고 나갔다.
팰리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3분 맥아더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의 타운젠드에게 갔다. 타운젠드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2-0 팰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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