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드디어 새 일자리를 찾았다.
프랑스 리그 앙의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는 3일 “우리 구단은 팀을 이끌 새 감독으로 포체티노를 낙점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PSG는 지난 29일 토마스 투헬(47)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직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준우승에, 올 시즌에도 순항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모든 대회서 생존해있다. 성적 때문이라기 보다는 수뇌부와의 마찰이 주된 원인라고 이야기되는 이유다.
어쨌든 새 감독을 선임해야 했던 PSG는 포체티노를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 포체티노는 2009년 라리가 RCD 에스파뇰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사우스햄튼 FC, 토트넘 핫스퍼까지 맡는 팀마다 견실한 팀을 만들었다. 특히 토트넘 감독 시절에는 팀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발돋움한 것은 물론 UCL 준우승을 만들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친정팀 감독을 맡는 셈이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서 이전에 감독직은 수행한 바 없지만, 현역 선수 시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뛴 바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FC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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