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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100호골에 도움까지’ 토트넘, 리즈 3-0 완파...5G 만에 무승 탈출

[S코어북] ‘손흥민 100호골에 도움까지’ 토트넘, 리즈 3-0 완파...5G 만에 무승 탈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02 23:17
  • 수정 2021.01.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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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면서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리즈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5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면서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스티븐 베르바인이 2선에 위치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 해리 윙크스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가 구축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리즈는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패트릭 뱀포드가 원톱을 구성했고 잭 해리슨, 마테우스 클리츠, 로드리고, 하피냐가 뒤를 받쳤다. 칼빈 필립스가 3선에 위치했고 에그지얀 알리오스키, 파스칼 스트루이크, 루크 아일링, 스튜어트 달라스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일란 메슬리어가 꼈다.

기선제압은 리즈의 몫이었다. 전반 4분 역습 상황 이후 알리오스키가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10분에는 클리츠가 슈팅을 가져가면서 선제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토트넘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면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경합 이후 흐른 볼을 케인이 슈팅으로 가져가면서 맞불을 놨다. 16분에는 리즈 수비수의 실수를 활용해 베르바인이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선제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전반 27분 토트넘이 기회를 얻었다. 베르바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이것을 키커로 나선 케인이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등에 업은 토트넘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전반 42분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기면서 전반전을 완벽하게 마쳤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연결한 크로스를 알더베이럴트가 머리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리즈는 고삐를 당겼지만, 상대의 공세에 맥을 추지 못하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분위기는 토트넘 쪽으로 흘렀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3골 차 리드에 만족할 수 없다는 의지를 내뿜었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슈팅을 가져가면서 리즈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리즈는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빗나가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을 가져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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