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군산)=반진혁 기자]
유재학 감독이 전반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오후 3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65-78로 패배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전반에 잘했는데, 후반이 아쉽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2연전 여파. 전반 분위기가 후반전까지 이어졌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후반에 속공을 계속 허용했다. 체력이 부족하면서 집중력이 틀어졌다. KCC 선수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패배의 요인을 언급했다.
어제, 오늘 2연전을 치른 현대모비스는 오는 4일 인천 전자랜드 원정을 떠난다. 연이은 경기로 선수들의 체력에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가용 인원이 많지 않다. 1월 초 일정을 버티는 것이 관건이다”고 언급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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