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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연장 끝에 덴버 잡은 새크라멘토, 124-122로 시즌 첫 승리

[S코어북] 연장 끝에 덴버 잡은 새크라멘토, 124-122로 시즌 첫 승리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12.24 13:55
  • 수정 2020.12.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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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의 해리슨 반스와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새크라멘토의 해리슨 반스와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24-122로 승리를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해리슨 반스, 버디 힐드, 마빈 배글리, 디애런 팍스, 리션 홈즈가 선발로 나섰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 니콜라 요키치, 마이클 포터 주니어, 폴 밀샙, 게리 해리스가 맞섰다. 첫 득점을 올린 건 덴버의 해리스였다. 이후 포터 주니어가 파울을 범하며 반스에 자유투를 내줬지만 이후 3득점으로 만회했다. 새크라멘토는 코리 조지프의 득점 덕에 크게 뒤처지지 않으며 덴버의 뒤를 쫓았다. 이후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덩크를 넣으면서 1점 차까지 득점 차를 좁혔다. 하지만 곧이어 아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이 득점을 추가했고, 맹활약을 펼친 윌 바튼도 자유투 한 개에 성공하며 25-31로 새크라멘토가 뒤쳐졌다.

시작과 동시 덴버의 하르텐슈타인의 파울로 타이라스 할리버튼이 두 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이후 조지프의 연속적인 득점으로 덴버를 따라잡나 싶었지만, 포터 주니어의 3점 슛 성공과 P.J. 도지어가 득점을 올리면서 다시 격차가 벌렸다. 배글리가 계속 공격 기회를 잡으며 득점을 추가시켰지만, 그때마다 덴버가 투 포제션(2 possession) 게임으로 달아났다. 밀샙의 연속 득점에 이어 머레이가 디애런 팍스의 파울로 자유투를 받아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덴버가 리드를 유지하며 53-6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부터 새크라멘토의 반스와 힐드는 적극적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1점 차까지 추격하자마자 덴버는 요키치의 3득점으로 다시 득점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밀샙의 레이업과 포터 주니어의 3점 슛으로 달아난 덴버는 갑자기 턴오버와 득점 실패에 무너지며 새크라멘토에 5번의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동점을 만들자마자 배글리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새크라멘토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주도권은 새크라멘토가 잡게 되면서 경기가 더 치열해졌다. 덴버는 경기 종료 직전 점수 차를 좁히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했다. 89-84로 새크라멘토가 5점 앞서며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는 덴버의 포트 주니어의 득점으로 막을 올렸다. 양 팀의 턴오버 개수는 비슷했지만, 새크라멘토가 리바운드를 많은 잡으면서 공격 기회도 늘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덴버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요키치가 자유투와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새크라멘토의 홈즈와 반스가 개인 파울 6개로 교체가 되면서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덴버의 머레이 역시 6개의 개인 파울로 경기 종료 1분 남짓한 상황에서 코트를 떠났다. 덴버의 요키치가 파울을 범하면서 화이트사이드가 자유투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곧이어 힐드의 파울로 요키치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112-112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채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반스의 레이업 득점을 바튼이 막아냈고, 다시 반스가 득점을 올리자 요키치가 동점을 만들었다. 바튼이 다시 슛을 성공시키면서 원 포제션(1 possession)게임이 됐다. 이후 포터 주니어와 요키치가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반즈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두 번의 레이업을 성공시킨 후 힐드가 득점을 올리며 124-122로 치열한 사투는 새크라멘토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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