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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 체제로 전환’ 포포투+, 창간호 주인공은 차범근...눈물 쏟은 사연?

‘계간지 체제로 전환’ 포포투+, 창간호 주인공은 차범근...눈물 쏟은 사연?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2.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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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차범근 차범근축구교실 이사장이 축구 계간지 <포포투+> 창간호를 장식했다. ‘한국 축구의 선구자’로 <포포투+>의 처음을 함께 한 차범근 이사장은 독일 무대를 개척한 지난날을 돌아보며 눈물을 쏟았다.

축구 매거진 <포포투>는 지난 9월 호를 끝으로 월간지 체제에서 계간지 체제로 거듭났다. 계간지 <포포투+>는 3개월마다 발간된다. 한 가지 주제를 다각적으로 담는 무크지(단행본과 잡지의 특성을 동시에 갖춘 출판물)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포포투 코리아 편집부가 컨텐츠를 맡고, 브레인스토어가 출판을 담당했다.

3개월여 준비 끝에 발간되는 <포포투+> 창간호는 차범근 이사장을 주인공으로 했다. 차범근 이사장은 해외에 진출한 축구 선수 1호로, 1970년대 말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10여년을 활약했다. 그는 1989년 은퇴할 때까지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308경기 출전, 98골을 기록했다. 컵 대회와 유럽축구연맹 주관 대회까지 합하면 372경기에서 121골을 쏟아냈다. 아인트라흐트프랑쿠프르트와 바이엘 레버쿠젠에 각각 역사상 유일한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포포투+>는 전설처럼 흩어져 존재하는 차범근 이사장에 대한 기록과 기억을 정리했다. ‘차범근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는 취지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차범근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했다는 것도 주목했다. 새로 시작하는 포포투+도 차범근처럼 독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싶다는 열망도 담았다.

창간호에는 차범근과 인연이 있는 12인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아시아 최초 분데스리가 진출에 성공한 오쿠데라 야스히코 요코하마FC 회장, 이영표, 구자철, 박주호, 송범근, 한준희 KBS 해설위원, 송기룡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 하석주 아주대학교 축구부 감독 등이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의 에세이와 이종성 한양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 교수의 칼럼도 실려 있다.

1970~80년대 발간된 <월간 축구>, 독일 <키커>, <빌트>, <디 자이트>, 프랑스 <프랑스풋볼>, 영국 <더 타임스>, 일본 <사카 매거진>, <일레븐> 등 국내외 매체를 통해 차범근을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사진=포포투+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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