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출연시켜 달라” 청원→ KBS “섭외 않는 이유? 설명 어렵다”(종합)
“김준수 출연시켜 달라” 청원→ KBS “섭외 않는 이유? 설명 어렵다”(종합)
  • 박재호 기자
  • 승인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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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출신 김준수
그룹 JYJ 출신 김준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JYJ 출신 김준수의 원활한 방송 활동을 요구하는 팬들의 청원에 KBS가 입장을 밝혔다.

최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김준수의 KBS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요청하는 팬들의 청원이 연이어 올라왔다.

이 가운데 “가수 김준수의 무대를 방송에 보고 싶다” “공정한 벙송 출연 기회를 보장해달라”는 제목의 두 청원은 한 달 이내 1000명 이상 동의라는 조건을 충족해 KBS 측이 공식 답변했다.

청원인은 "11월 10일 미니앨범 '핏어팻'(Pit A Pat)으로 컴백한 김준수(XIA)의 KBS 음악방송 출연을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김준수는 2012년 5월부터 수많은 앨범을 내며 활동했으나 음악방송에서 그를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던 중 김준수가 4년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을 듣고 10월 말부터 20일 가까이 뮤직뱅크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김준수 섭외요청을 했으나 프로그램 컴백 티저 영상에서 김준수의 영상은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011년 KBS에 출연 못 하는 이유가 소송 때문이라는 제작진의 공식적인 답변을 받은 적이 있다"며 "소송이 끝난 지 7년이 지났다. 출연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뮤직뱅크 책임 프로듀서인 김광수 CP(총괄 프로듀서)는 KBS 시청자권익센터를 통해 공식 답변했다.

김CP는 "뮤직뱅크는 주간으로 음원, 음반 판매량, 방송 횟수, 시청자 선호도 등에 따라 순위를 정하여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따라서 해당 기간에 활동하는 가수 중 출연을 희망하는 가수들 사이에서 섭외를 진행하고 있고, 활동 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수에 대해 출연 가부를 밝힐 수는 없다"고 답했다.

김 CP는 이어 "특정 아티스트를 어떠한 이유로 섭외하지 않는가를 설명 드리기는 어렵다"라며 "뮤직뱅크의 섭외는 어쩔 수 없이 선택과 배제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하게 배제된 이유를 설명할 경우 아티스트나 해당 팬들은 자칫 폄하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캐스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방송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JYJ로 활동하던 지난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였다. 2012년 말 SM 측과 JYJ는 법원의 조정으로 양측 간에 체결된 모든 계약을 분쟁 시점을 기준으로 종료하고 상호 제반 활동에 간섭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JYJ는 소송 전후로 음악프로그램이나 가요시상식 등에 출연하지 못하는 등 방송 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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