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잔루이지 돈나룸마(21)가 오랫동안 AC 밀란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간) AC 밀란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돈나룸마의 견해를 전했다.
돈나룸마는 “팀과의 계약 연장은 에이전트가 할 일이고, 팀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문제는 없다. 나는 오랫동안 AC 밀란에 머물고 싶다. 하지만, 팀이 결정할 부분이다. 현재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돈나룸마는 AC 밀란과의 계약은 오는 2021년 6월 만료된다. 팀은 실력이 보장되어 있고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동행 연장을 원했다.
하지만 선수 측은 AC 밀란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결정적이었다.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은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돈나룸마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AC 밀란에 요구 사항을 전달했고,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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