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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손흥민-케인 빠져도 완승’ 토트넘, 빡빡한 일정 속 무리뉴는 ‘방긋’

[S크립트] ‘손흥민-케인 빠져도 완승’ 토트넘, 빡빡한 일정 속 무리뉴는 ‘방긋’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27 06:51
  • 수정 2020.11.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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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과 케인이 빠져도 토트넘 홋스퍼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루도고레츠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예선 4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선두 앤드워프에 골득실차에 앞섰지만, 대회 규정인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를 기록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루도고레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케인을 벤치에 대기시키면서 일단 휴식을 부여했다.

그동안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휴식 없이 활용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잡아야 할 경기에서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앤트워프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0-1로 패배한 것이 컸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 결과로 미래의 내 결정이 매우 쉬워질 것이다”며 결과를 챙기기 위해 주축 선수 위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상황에 따라 루도고레츠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출격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다. 선발 기회를 받은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손흥민과 케인은 모처럼 꿀같은 휴식을 취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시작으로 루카스 모우라 해리 윙크스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해 아쉬움을 삼킨 델레 알리는 날카로운 패스로 도움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냈다.

스코어는 4-0. 무리뉴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면서 실험을 하는 여유도 있었다. 과정, 결과, 주축 선수 휴식까지 세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한 것이다.

루도고레츠를 마친 토트넘은 다가오는 주말 첼시와 경기를 치른다. 다음 주중에는 오스트리아 원정을 떠나고 이후 리그에서 아스널과 만난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팀의 핵심인 손흥민과 케인에게 휴식을 부여하고도 4-0 완승이라는 결과를 따냈고, 무리뉴 감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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