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염기훈이 다음 시즌에도 수원 삼성과 함께한다.
수원은 지난 12일 “염기훈 선수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고, 다음 시즌까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염기훈은 수원 통산 363경기를 뛰며 70골, 117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통산 최다골과 최다도움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다 도움(110개), K리그 최다 프리킥골(17개) 등 신기록을 수립했고, 7차례 팀 주장을 역임하는 등 헌신과 배려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염기훈은 2021시즌에 K리그 최초로 80(골)-80(도움) 클럽 가입과 프리킥 최다 득점 도전한다. 아울러 K리그 400경기 출전도 앞두고 있다.
염기훈은 “다음 시즌에도 사랑하는 수원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내년에는 이번 시즌의 부진을 씻고, 수원의 자부심을 팬들에게 돌려드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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