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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휴식' 정형돈, 5개월 전 “불안발작 와서 녹화 중단” 재조명(종합)

'불안장애 휴식' 정형돈, 5개월 전 “불안발작 와서 녹화 중단” 재조명(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1.06 11:06
  • 수정 2020.11.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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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
개그맨 정형돈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5년 만에 불안장애로 다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5개월 전 불안 발작을 겪었다는 그의 발언이 다시 눈길을 모은다.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의 방송 휴식을 발표했다. FNC 측은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2015년 11월, 오래 전부터 앓아온 불안장애를 고백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활약하던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에서 하차했다.

1년여 회복기를 가진 정형돈은 2016년 9월 형돈이와 대준이로 신곡을 발표하며 ‘주간아이돌’에 복귀했다. 이후 ‘뭉쳐야 뜬다’ ‘셜록의 방’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돈플릭스’ ‘퀴즈위의 아이돌’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현재 다수의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 중인 정형돈은 5년 만에 다시 활동 중단을 하게 됐다. ‘뭉쳐야 찬다' 측은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이 어렵다는 사실을 전달 받았다"며 "정형돈은 금주 녹화부터 휴식 예정이며 기존 녹화분은 정상적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형돈이 최근 2년 만에 불안 발작을 겪었다는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 6월 JTBC '위대한 배태랑'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던 중 2년 만에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 화면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 화면

 

시 방송에서 팀닥터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효과를 못 본다는 정형돈에게 "12주간 다이어트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체중의 15% 감량이 가장 적절한데 이상을 하겠다는 건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정형돈은 22.3%를 빼겠다고 했다"며 "짧은 다이어트 기간 동안 과한 체중감량은 요요나 피로감, 우울증,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정형돈은 감량 도중 2년 만에 공황장애가 왔다고 알려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방송 중 불안발작이 와서 녹화를 잠깐 끊었다. 다이어트와 관련 있냐"고 물었고, 팀닥터는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며 "지방이 빠지는 건 몸에서 스트레스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목표 체중을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정형돈은 "무리하지 않겠다"며 목표체중을 82kg에서 90kg로 올렸다.

5년 만에 불안장애가 재발한 정형돈에게 대중은 휴식 후 건강히 돌아오길 응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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