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WKBL은 코로나19로 아마농구 경기가 줄었음을 감안, 청주 체육관에서 3일과 4일 양일간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진행했다. 하루 전인 3일 드래프트 컴바인 등이 진행됐고, 4일 선수 선발이 됐다.
1순위의 영광은 숙명여고 센터 문지영에게 돌아갔다. 183cm의 신장으로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이었던 문지영은 일찍부터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이에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부산 BNK 썸 농구단이 그를 지명했다.
온양여고의 조수아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지명을 받고, 삼천포여고 이다연이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지명되는 등 등 각 구단들이 팀에 필요한 선수를 선택했다.
이날 총 27명 지원자 중 14명이 프로지명을 받았으며 취업률은 51.8%였다.
사진=WKBL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