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BS를 퇴사하는 김민형 아나운서의 결혼설이 다시 제기됐다.
27일 SBS 측은 "김민형 아나운서가 11월 1일에 퇴사한다"며 "사유는 개인 사정이라 따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스포츠 투나잇' 하차 소식을 알리기도 했는 그는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73회를 함께 하는 동안 정이 많이 든 프로그램. 정말 그리울 스투가족"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지난 7월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SBS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좋은 감정으로 신중히 만나고 있다"며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어 김민형 아나운서는 지난 9월 SBS 퇴사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김대헌 대표와의 겷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결혼과 관련된 입장은 일체 없는 상황이다.
한편 1993년생인 김민형 아나운서는 올해 28세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 후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8년 SBS 23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해 주말 'SBS 8뉴스', '스포츠투나잇', '궁금한 이야기Y' 등의 진행을 맡았다.
김대헌 대표는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이다. 김민형 아나운서와 5살 차이다.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 기획 부문 대표다. 호반그룹 지분의 54.73%을 가지고 있는 최대 주주다.
사진=김민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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