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2연승으로 굳건한 조 1위를 달렸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레지옹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C조 2차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대회 2연승을 기록했고 마르세유는 대회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맨시티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귄도안이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보냈다. 포덴이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만단다에게 안겼다.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데 브라위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페란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4분 페란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진첸코에게 공을 연결했다. 진첸코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맨시티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마르세유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퀴상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토방이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에데르송이 막아냈다.
맨시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0분 스털링을 거친 공이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귄도안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5분 데 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스털링이 쇄도하며 이를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3-0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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