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여의도)=박재호 기자]
‘사랑의 마스크 무료 나눔’으로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한다.
(사)대한민국공무원 공상유공자 측이 주최하는 ‘사랑의 마스크 무료나눔’ 출정식이 27일 서울 여의도구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정남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명수 국회의원, 기부업체 대표, 모집 공로자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전 접수된 50여 명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이날 이명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사랑의 마스크 100만장을 모아서 우리보다 습득이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준다는 취지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마살안죽’(마스크를 쓰면 살고 안 쓰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 빨리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19 극복이 됐으면 한다. 마스크가 없으면 당장 어디든 갈 수 없다. 마스크 나눔은 마스크 한 장의 값보단 한 명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마련한 주최 측과 협력사에 감사하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의 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다. 1단계로 하향됐지만 안전을 장담할 수 없고 우리 모두 마스크를 쓰며 생활하고 있다. 기부행사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다.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로자에 대한 국희의원 표창도 이어졌다. 기부 업체 공로자인 ㈜가오누리진 김시한 대표, ㈜위너스시스템 최지한 대표, ㈜마스크팩토리 김광석 회장, ㈜대영하이텍 지은호 회장, ㈜맥스홀딩스 김정선 대표, ㈜세왕 주진기 대표가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모집 공로자인 한국여성언론협회 박영숙 총재, ㈜아리라서울 원정숙 대표, 마스크사업단 강원석 CEO, 공상유공자회 이천구 본부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모집 공로자로 표창을 받은 한국여성언론협회 박영숙 총재는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우리의 일상이 볼모로 잡혀있다. 마스크를 모아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마스크를 모았는데 의외로 호응이 무척 좋았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희망의 아이콘이 됐으면 좋겠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크 무료 나눔 수량은 약 100만장으로 무료 나눔은 향후 정기적으로 분기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마스크 무료나눔’은 한국여성언론협회, ㈜아리랑서울, 성남시걷기협회가 주관했다. 협렵단체는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대한민국지식포럼, (사)환경과사람들, (사)한국도농상생연합회다. 후원은 ㈜가온누리진, ㈜위너시스템, ㈜마스크팩토리, 단체재난안전사업부, 농업법인 한농, DH그룹, ㈜세황, ㈜한국전해수시스템이다.
사진=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