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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야구] ‘싹쓸이 3타점’ 콜드승 이끈 박재정 “찬스가 왔을 때 빅이닝 만들자”

[연예인야구] ‘싹쓸이 3타점’ 콜드승 이끈 박재정 “찬스가 왔을 때 빅이닝 만들자”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0.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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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그랜드슬램의 선수 겸 감독 박재정
팀그랜드슬램의 선수 겸 감독 박재정

 

[STN스포츠(장항)=박재호 기자]

“즐기면서 이기는 야구 추구해요”

배우 박재정이 선수 겸 감독으로 있는 팀그랜드슬램이 26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올드브로스와의 개막전에서 18-3으로 콜드게임 승리했다. 이로써 팀그랜드슬램은 토너먼트 다음 라운드인 8강에 진출하며 개그콘서트와 맞붙는다.

박재정은 이날 경기 2회말 주자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날려 싹쓸이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그에게 토너먼트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묻자 “개막 첫 경기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감독부터 선수, 해설, 부대 행사 진행까지 이것저것 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승리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팀원들에게 ‘찬스가 왔을 때 빅이닝을 만들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 결국 타자들이 빅이닝으로 연결시켜 줬다”며 “반대로 수비 때는 ‘최대한 상대를 한 베이스라도 묶자’라는 얘기를 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에 개막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바. 박재정은 “온 국민과 전 세계가 힘든 시기다. 모든 분들이 다 같이 기운을 내셔서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계속 밀리면서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졌다. 다행히 올해 끝나기 전인 가을에 개최하게 돼 기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년 대회는 풀리그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12팀 간 단판 토너먼트 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토너먼트가 우승을 노리기에 좋은 조건이냐고 묻자 “지면 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공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실 리그전을 통해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고, 보고 싶어 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쉽지만, 토너먼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 겸 감독을 맡고 있는 그에게 팀을 이끄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을 물었다. 이에 박재정은 “팀에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그런데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은 제한적이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키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거기에 좋은 결과까지 내야 하다보니 감독으로써 이 부분이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즐기면서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보자는 야구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재정은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야구를 너무나 좋아한다”는 그는 “야구를 통해 인생을 배우기도 한다. 인생에 있어 멘탈이 중요한데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멘탈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는 인터미션·공놀이야·조마조마·개그콘서트·라바·크루세이더스·BMB·스타즈·천하무적·폴라베어스·팀그랜드슬램·올드브로스 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예년 대회는 풀리그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12팀 간 단판 토너먼트 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30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IPTV KT올레(131번) LG유플러스(125번) 케이블 딜라이브(236번) 현대HCN(518번)에서 생중계(월요일 저녁 7시)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한스타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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