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타선 大폭발‘ 천하무적, 강적 인터미션 꺾었다
[연예인야구] ’타선 大폭발‘ 천하무적, 강적 인터미션 꺾었다
  • 박재호 기자
  • 승인 2020.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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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은 26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인터미션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17-9로 승리했다. 김창렬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STN스포츠(장항)=박재호 기자]

연예인 야구 전통강호 ‘천하무적’이 전 대회 우승팀 ‘인터미션’에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천하무적은 26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인터미션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17-9로 승리했다. 이로써 천하무적은 토너먼트 다음 라운드인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전, TV조선 ’미스트롯‘에 고등학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비타민소녀‘ 우현정이 시구자로 나서 시선을 모았다. 처음 시구를 해본다는 우현정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첫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집과 연습실에서 시구 동작을 수없이 연습했는데 잘 던졌는지 모르겠다. 눈으로만 배우 시구다“라며 웃었다.

응원하는 팀을 묻자 ”천하무적“이라고 밝힌 그는 ”이름부터 이기겠다는 기운이 딱 느껴진다. 하지만 모든 팀이 다 잘 싸웠으면 좋겠다“며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말고 끝까지 다 열심히 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가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 힘내시라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트레이드 마크인 함박웃음을 지었다.

천하무적은 이날 김창렬(2루수)-제갈성렬(좌익수)-김동희(투수)-최설(3루수)-이주석(1루수)-박주용(우익수)-임민철(중견수)-김동환(포수)-이용욱(유격수)이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3번 타자를 겸한 김동희가 나섰다.

인터미션은 이날 백종승-홍승현-김도형-최광희-정우일-김가무-최용진-안성빈-서현-최은석이 나섰다. 선발투수는 최은석이 올랐다.

천하무적 선발투수 김동희는 3이닝을 책임지며 승리투수와 함께 경기 MVP에 선정됐다. 김동희는 ”사실 몇 년 전 어깨를 크게 다쳤다. 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수술을 안 하고 2년 정도를 쉬고 던졌다. 오랜만에 던지다 보니 예전만큼 던지지는 못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허벅지 통증이 너무 심해 먼저 교체해달라고 요청했다. 통증을 느끼고 나서부터 제구도 잘 안 됐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무사히 3회까지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하무적 구단주 김창렬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경기에선 연예인 선수가 경기 중간 직접 중계석에 등장해 해설자와 함께 경기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등 또 다른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던 노이즈 출신 한상일은 2회초 팀이 대거 득점에 성공하자 ”쟤들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너무 잘 때리고 난리가 났다. 야구하는 것보다 여기서 중계하는 게 더 재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천하무적은 26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인터미션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17-9로 승리했다. 사진은 인터미션 단장 오만석(右)

 

인터미션을 이끄는 단장 오만석은 공연 연습 후 늦게 경기장에 도착했다. 3회초 덕아웃에서 공을 던지며 몸을 풀고 있던 그는 취재진이 다가서자 ”늦게 와서 제 포지션을 아직 모른다. 일단 몸만 풀어놓고 팀이 보내는 데로 가겠다“고 말했다.

지고 있던 팀의 역전 가능성을 묻자 “희박하다”며 타석을 바라본 후 “지금도 헛스윙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은 점수 차가 너무 많이 나서 승부를 떠나 즐기는 야구 쪽에 의미를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침부터 뮤지컬·연극 연습을 10시간 동안 하고 와 많이 지쳐있다는 그는 “여기 와보니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겁다”며 웃어 보였다. 연예인 야구 리그에선 인터미션을 두고 ’오만석으로 시작해 오만석으로 끝난다‘라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게임도)곧 끝나겠네요”라고 말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천하무적은 오는 11월 9일 부전승으로 올라온 스타스와 8강 경기를 갖는다.

한편,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는 인터미션·공놀이야·조마조마·개그콘서트·라바·크루세이더스·BMB·스타즈·천하무적·폴라베어스·팀그랜드슬램·올드브로스 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예년 대회는 풀리그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12팀 간 단판 토너먼트 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30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IPTV KT올레(131번) LG유플러스(125번) 케이블 딜라이브(236번) 현대HCN(518번)에서 생중계(월요일 저녁 7시)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한스타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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